Lognote - Toy project

업무에서 코드 작업은 한계가 있다.

"이렇게 바꾸면 될것 같습니다" 라고 하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그대로 두세요"...

코드라는게 변경하면 그에 따른 예상치 못한 이슈가 찾아오니 마음대로 바꿀수 없다.

특히나 일로는...

 

그래서 떠오른게 언젠가 책에서 읽은 Toy project.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내 마음대로 수정 할 수 있는 뭔가 재밋는게 필요했다.

뭘 만들까 고민을 했을때 그래도 업무에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아서 로그 뷰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틈틈히 시간 날때 작업을 한거라 빠르게 진행이 된건 아니지만 나름 쓸만하게 만들어진거 같다.

 

처음엔 오류가 많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했지만..

로그를 볼때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추가하고 오류들을 수정했다.

이렇게 원하는 대로 할수 있다는 것은 많은 재미를 줬고

지금도 머리가 멈춰 있는 거 같을때는 어떻게 바꿀까 생각하고 바뀐 코드를 적용한다.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데 못할때 한번쯤은 Toy project를 시도해 보자.

 

* 가끔씩 잘 쓰고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기분이 참 좋다~